[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이번 주 증시는 주간 기준 1% 가량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후반 21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했고, 옵션만기에 따른 충격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장 지수는 큰 폭으로 급반등했다.
반도체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였다.
LED와 연결된 반도체 부품 업종 상승이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046890)가 LED칩 공급 부족 전망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운수창고 업종도 6%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 상승 상위 업종군에 포진했다.
한진해운(000700) 등 해운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진해운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지만 3분기 부터는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큰 폭 상승했다.
하지만 은행업종은 한 주간 2% 넘게 되밀렸다.
KB금융(105560)이 한 주간 5%,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도 3~4% 하락했다. IT와 함께 지수상승을 강하게 이끈 금융주에 차익실현성 매물이 몰린 탓이다.
테마주 움직임과 관련, 새로운 테마가 등장하기 보다는 기존 테마 관련주들의 순환매 양상이 전개됐다.
나로호 발사와 관련한 우주테마주는 나로호 발사 일정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양이엔지(045100)가 30%. #한양지디텍이 12%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