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월 FOMC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사라진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 오른 1977.96에 마감했다.
기관은 1789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00억, 외국인은 655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섬유의복, 기계, 화학 등이 오른 반면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종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67% 올라 658.11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외국인은 714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 318억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건설, 섬유의류, 정보기기의 상승폭이 컸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엔 바른전자, 삼성전자, 엔티피아, 한미약품, LG화학, 바이로메드, 보광산업, 뉴트리바이오텍, 네오이녹스엔모크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올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속도 조절 가능성과 외국인 매도 완화 기대감에 안도랠리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섹터별로는 2차전지, 정유화학, 헬스케어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원달러는 3.90원 오른 1180.10에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1.67% 상승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