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유니슨(018000)이 중국 수주 소식으로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지만 단기 과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주가 역시 연이틀 진행된 상한가 랠리를 일단락한 채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니슨(018000)은 2.91% 오른 2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330만주로 지난주말 거래량을 3배 이상 넘어섰다.
민재기 현대증권 대리는
유니슨(018000)의 이후 주가흐름은 본계약 진행 여부가 좀더 확인된 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리는 "
유니슨(018000)이 중국에 실제로 납품하는 금액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모로 수주 받았는지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급이 확정되더라도 현지 중국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설비 투자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유상증자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무엇보다도 단기간에 50%이상 급등한 것이 가장 큰 부담이다.
손은주 대우증권 차장은 "
유니슨(018000)의 공급소식에 대해 신중론과 긍정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단기급등은 부담"이라며 단기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