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양현(23)과 문성현(24), 외야수 문우람(23)이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의 군 복무를 위해 오는 21일 입소한다. 이들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상무 소속 야구선수로서 복무한다.
지난 2010년 넥센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문성현은 6년동안 통산 146경기에 나서 '21승 3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1'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6.28'로 가장 부진했다.
올해 2차드래프트에서 넥센 지명을 받은 양현은 이번 입대로 2년 후에나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1년도 5차 10라운드 두산 지명으로 프로 선수가 된 양현이 13경기에 나와 써낸 통산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5.23'(1군)이다.
지난 2012년 넥센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백업 선수인 문우람은 지난 시즌에는 122경기에 나서며 이름을 알렸지만, 올해는 63경기에 출전해 '28안타 22타점 22득점, 타율 2할3푼5리'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 4년동안의 통산 성적은 '12홈런, 타율 2할7푼9리'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