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로 '아름다운 세상' 나눈다

입력 : 2015-12-20 오전 11:36:32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활동(CSR) 슬로건으로 내세운 GS칼텍스가 어린이 심리치유에서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한편 '녹색 나눔' 테마사업, '지역참여' 테마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 3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또래관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통합 예술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미술, 연극, 무용동작 등 교수진을 초빙해 통합을 시도하고 치료사를 직접 교육하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법인 굿네이버스의 노력으로 시행 첫해 전국 단위의 아동심리치유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
 
마음톡톡은 현재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에 설립한 문화예술시설 '예울마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 수도권의 일반 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위(WEE) 스쿨과 대안교실, 위(WEE) 센터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예술치유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사업장이 있는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08년부터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평일 하루 350여 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나눔터는 GS칼텍스 사원부인회, 퇴직사우회, 지역 여성 봉사단체 등에서 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인원 약 2만9000명의 봉사인원이 연인원 약 58만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지역 복지시설 지원,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물품 기부, 독거노인 가정 집고쳐주기 등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미래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여수의 중·고·대학생들에게 'GS칼텍스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누적 지원 규모는 총 7800여명, 58억여원에 달한다.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 3월부터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밖에도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희망에너지교실,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대기업식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음톡톡 캠프 참가 어린이들이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체의 밤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GS칼텍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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