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전문가이드 동반 세계유산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유산은 지난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의거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곳을 말하며 현재 전세계 161개국 1007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 하나투어는 지난 2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유산 전문가이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고 테스트에 합격한 각 지역별 세계유산 전문가이드는 일반인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세계유산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질 높은 여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하나투어는 각자의 여행취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기 용이하도록 '문화유산' 상품과 '자연유산' 상품으로 나눠 선보인다. 내년 1월 1일 이후 상품 예약고객에게 SM면세점 선불카드 5만원권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단거리 지역에 이어 미주, 중남미, 유럽 지역 등으로 세계유산전문가이드 교육 확장을 진행 중이며 상품의 수익금 일부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자동 기부하는 형식으로 세계유산 보호활동과 개도국 교육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문가이드와 함께 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여행 관련상품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hanatour.com/asp/promotion/autopromo/ap-20000.asp?promo_code=P12291)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