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23일 서울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과 에너지나눔 확산을 위한 동절기 맞이 '메리 윈터(Merry Winter)'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메리 윈터 캠페인은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가 협업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종기 귀뚜라미 사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출범식 후 봉사단은 소외계층 4가구를 찾아 창·문틀 교체와 에어캡·틈막이 시공, 보일러·배관 교체 등을 진행했다. 방한용품과 가스레인지, 냉장고, TV, 세탁기, 화장대 등도 전달했다.
봉사단은 서울지하철 남영역 인근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수면양말, 달력 등을 배포하며 겨울철 전기절약요령을 홍보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에너지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힘을 합쳐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이번 캠페인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메리윈터 캠페인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그룹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