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지난 2013년 9월 모바일 쇼핑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3개월만에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40만명이 새롭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며 지난 2월 6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후 10개월 만에 400만명의 순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의 모바일앱을 통한 방송상품 구매비중은 지속적으로 월평균 65%까지 증가했다.
홈앤쇼핑의 앱 다운로드 수 월별현황. 자료/홈앤쇼핑
지난 11월에는 앱 순방문자수 432만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이용자 수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타 홈쇼핑앱은 이용하지 않고 해당업체의 앱만을 이용하는 비율인 '단독이용률'도 40.7%(176만명)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홈앤쇼핑은 모바일을 통한 상품 구매 시 상품대금의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추가로 10%를 적립해주는 '텐-텐(10+10)'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이용 고객의 쇼핑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오늘의 주요 방송상품과 가격, 구성 등의 특징을 소개하는'쇼핑뉴스'를 선보였으며 10월에는 방송을 중단하지 않고도 원하는 상품의 필요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초창기부터 모바일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바일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의 '쇼핑뉴스' 모바일서비스 시연모습. 사진/홈앤쇼핑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