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회사 설립취지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2년 2억8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10억원 이상을 재단에 전달해왔다.
재원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TV상품판매 수익금 전액기부를 실천하는 '사랑나눔데이' 수익금 적립을 통해 마련됐다.
이와 별도로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연간 8000여만원을 재단에 기부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은평천사원, 부민복지재단, 청년장병문화소양캠페인 지원 등에 나서왔으며 사내 봉사단체 '드림천사'를 운영해 관내 불우시설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홈앤쇼핑의 사랑나눔데이 안내배너. 사진/홈앤쇼핑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