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리디아 고(18·뉴질랜드·한국명 고보경)가 올해의 여자골프 세계랭킹 마지막 발표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라다어 고는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1.78점을 기록하면서 11.54점의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따돌리고 선두를 사수했다. 지난 10월말 이후 10주째다.
박인비에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04점), 렉시 톰슨(미국, 7.07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6.13점), 펑산산(중국, 5.99점), 김세영(미래에셋, 5.84점), 양희영(PNS, 5.38점), 김효주(롯데, 5.34점), 전인지(삼천리, 5.31점)가 3~10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이밖에 주요 한국 골퍼는 장하나(BC카드, 4.57점), 이보미(정관장, 4.27점), 최나연(SK텔레콤, 3.79점)가 각각 14위, 15위, 19위로 2015년을 마쳤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