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근 인천 남구 주안동 도시개발1구역 복합의료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성남우체국 건립공사 ▲김포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복합건설 신축공사 ▲경남 사천시 예수리 공공주택 신축공사 ▲충북 청주시 복대동 상업시설 신축공사 ▲태국 파타야 리조트 마스터플랜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주안동 복합의료단지 개발사업은 현 주안초 일대 2만여㎡ 부지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희림은 종합병원, 레지던스호텔, 업무시설, 오피스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기존 구도심 지역과 인천시에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공공분야에서 성남우체국 건립공사 현상공모에 당선돼 2016년 5월 말까지 설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명승건축과 함께 물류작업 및 업무에 최적화된 설계와 쾌적한 실내온열환경 조성 및 외적 운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우체국을 제안,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김포한강시도시, 사천시 예수리 등 국내 주거시장에서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올 한 해 높은 실적을 거둔 주거부문을 갈무리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리조트 마스터플랜을 수주하면서 내년도 해외사업 전망도 밝게 했다.

 

희림 관계자는 "연말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수익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사업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 공공·민간 수주에 대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