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부는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의위원회는 입법ㆍ사법ㆍ행정 3부의 전ㆍ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ㆍ종교계ㆍ재계ㆍ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와 친분이 있는 인사 등 총 2371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됐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고,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이 집행위원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 국장 영결식은 8월23일 일요일 오후2시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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