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쌍용차(003620)는 새로운 내외관 및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를 비롯해 신형 렉스턴W와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6 Style New 코란도 스포츠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편의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고급사양을 채택했다. 내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요소는 물론, 안개등과 함께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가 새로 적용됐다.
또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새로운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여 운전자와 탑승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Extreme Edition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컸던 18인치 블랙 알로이휠을 일반 모델에도 옵션으로 운영한다. 2016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CX5 2106만~2450만원 ▲CX7 2378만~2945만원 ▲Extreme 2683만원이다.
코란도 C는 엔트리 모델인 KX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위 모델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스페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와 소비자 선호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 및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비롯해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패키지는 전방안개등과 리어스포일러, 실버패션루프랙,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포함한다.
이번 코란도 C KX 스페셜 모델의 판매 가격은 2445만원이며,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185만원 ▲RX 2540만~2670만원 ▲DX 2820만원 ▲Extreme 2597만원이다.
플래그십 SUV 모델인 렉스턴W는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Luxury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기존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Prestige 이상 모델에만 적용해왔다. 판매 가격은 Luxury 모델 3240만원, 그 밖의 모델은 트림별로 2870만~3948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하이루프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하이루프 모델은 TX 모델을 베이스로 전고를 높이고 ▲4WD 시스템 ▲HID 헤드램프 ▲17인치 스퍼터링휠 ▲샤토 전용 데칼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하이루프 모델의 가격은 3786만~3819만원(9~11인승)이며, 리무진 모델인 샤토는 4994만원(9인승 전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리무진 버전인 샤토(Chateau)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및 고급사양으로 편안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여기에 선호도 높은 사양을 선별 적용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하이루프 모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높은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2016 Style New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KX 스페셜 모델,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하이루프 버전. 사진/쌍용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