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자치구를 직접 돌며 구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일 종로구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전체 25개 중 20개 자치구를 직접 돌며 각 자치구 주요인사 및 주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는 ‘2016년 자치구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는 일정상 문제로 이번 시장 방문계획에서 제외됐다.
자치구 신년인사회는 각 구별로 해당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500~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 새해인사, 구청장 신년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첫날인 5일 오후 2시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종로구 신년인사회에서 김영종 구청장, 정세균 종로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500여명의 구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눈다.
이어 ▲6일 구로, 강동, 성동 ▲7일 동대문 ▲8일 영등포, 양천, 용산 ▲11일 동작, 금천, 강서 ▲12일 은평, 강북, 도봉 ▲13일 관악, 마포 ▲14일 광진, 서대문 ▲15일 성북, 노원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진행된 서울시 신년 인사회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