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삼성물산(00083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4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상최고주가를 향해 랠리를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보유자산가치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는 삼성전자 대안투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며 "투자유가증권의 가치상승과 영업 관련한 불확실성해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제기되는 삼성물산의 상사와 건설부문의 분리가능성에 대해 그는 "상사부문이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기 전까지 분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상사와 건설부문의 분리작업은 사업적 필요보다는 지배구조변화와 관련된 이슈라는 지적이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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