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넥슨지티(041140)는 2015년 영업이익이 2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 감소한 60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3% 증가한 1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데카론' IP 매각과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RPG 공동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게임인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서든어택'과 모바일 게임 '슈퍼판타지워'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갔다.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생존모드'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AOA' 설현 캐릭터 출시 등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가 인기를 끌며 PC방 점유율 17%를 상회하며 2위에 올라 있다. 300만 다운로드를 넘은 슈퍼판타지워는 최근 '새벽의탑'과 '아샨' 등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넥슨지티 2015년 실적. 자료/넥슨지티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