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총 6000만건의 수산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18일 민간에 정식 개방한다.
수산정보 DB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가 중점개방데이터 우선개방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해 6월부터 수산정보 개방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1월30일 시범 개방 후 이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수협 산지조합 위판장에서 매일 위판되는 수산물의 위판가격 및 위판량 정보, 수협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 공판장의 수산물 입출고 및 재고정보, 수산물의 수출입통계정보 등 약 6000만건이다.
개방된 데이터는 수산정보개방포털(data.fips.go.kr) 및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오픈API 및 다운로드 서비스로 활용 가능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산정보 수요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활용가치가 높고 파급력 있는 정보들을 국민들에게 개방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