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호재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자 상승폭이 제한받는 모습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주택과 소비심리 지표 개선 소식에 3대 주요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오름세를 출발했지만 최근 시장 상승을 견인했던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에 차익매물이 몰리면서 지수 발걸음이 무거운 느낌이다.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33%) 오른 1,606.6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개인 89억원, 외국인은 57억원 순매수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2억원 이상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55억원, 비차익 316억원 등 전체적으로는 472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1%), 서비스업(+1.33%), 운수창고(+1.30%), 의약품(+0.89%)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증권(-0.78%), 은행(-0.72%)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