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페이 특화 모바일 새상품 출시

'삼성페이 삼성카드&POINT',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포인트 2배 적립

입력 : 2016-01-18 오전 10:24:34
삼성카드가 삼성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카드 새상품을 선보인다.
 
1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페이 돌풍에 따른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패턴 변화에 주목해 삼성페이에 특화된 '삼성페이 삼성카드&POINT'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빅포인트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회원이 '삼성페이 삼성카드&POINT'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결제하면 0.8%의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실물카드로 결제시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4%의 빅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공된 포인트는 삼성페이로 적립된 포인트와 합산해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성카드만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LINK'를 누릴 수 있다.
 
LINK 혜택 제공가맹점에서 삼성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특화카드를 출시하면서 관련 업종 국내 최대 가맹점망을 보유한 SPC그룹과 제휴해 차별화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이 5000원으로 동일하다.
 
삼성카드앱과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해피포인트앱을 통해 카드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로
카드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카드발급을 받을 수 있다.
 
1월 중에는 삼성페이앱을 통해서도 삼성페이 삼성카드&POINT카드 신청이 가능하며 실물카드 수령전에도 모바일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카드 결제 시장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삼성카드에 대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이와 관련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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