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은 SK네트웍스가 중장기적 차원의 해외사업 수행인력 확보와 사내 구성원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약 1년 가량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생을 포함한 총 90명이 전세계 33개 국가를 방문해 해당 국가의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귀국 발표회를 마친 이후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가운데)과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예비 주재원 그룹'과 '글로벌 프로젝트'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연수활동을 가졌던 구성원들은 이날 문종훈 사장과 류권주 기업문화본부장 및 조직별 사업전략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현지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연수 과제에 대한 실행력 점검과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생들은 특히 현지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해 SK네트웍스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살펴봤던 것을 큰 성과로 손꼽았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회사 미래 성장을 이끌어달라"며 "해외에서 얻어온 정보가 사장되지 않도록 해당 국가의 문화와 경제 트렌드를 사내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해 활용가치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