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중국 온라인 전용 수출분유 '싱베이능' 론칭

입력 : 2016-01-20 오전 9:53:30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경동상청 본사에서 영유아 조제분유 '싱베이능'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남양유업은 연매출 45조원, 세계 3위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상청',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인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의 빠른 상승 및 매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한자녀 정책 완화로 중국 내 출산 수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분유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합작이 향후 중국 분유시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베이능 영유아 조제분유는 경동상청의 배송서비스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되며 이미 작년 10월 초도 물량 10만캔이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가 중국 전역에 유통중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남양유업)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철 기자
이철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