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올해 반도체시장 매출을 상향조정한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진테크(084370)는 반도체 미세공정화의 최고 수혜 업체라는 증권사의 호평까지 더해져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유진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665원(14.9%)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변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당분간 대규모 신규 라인을 증설하기보다 미세 공정화를 통해 생산성 확대 및 원가 절감을 꾀할 것"이라며 "미세 공정화를 실현하려면 일부 공정에서 신규 장비를 채택해야 하는데 이 부문에서 유진테크가 독보적"이라고 평했다.
가트너는 올해 세계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대비 17%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는 기존 전망치인 22.4% 감소 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