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22일 전일대비 950원(2.54%) 오른 3만8350에 마감됐다.
동부증권은 이날 "한섬의 신규 브랜드 런칭과 수입 브랜드 확대가 마무리 되면서 호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자체 브랜드 부문에서 높은 성장과 이익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한 2156억원, 영업이익은 353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 못지 않은 호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경우 내수 의류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에서 성장이 강했다"며 "올해에도 한섬의 매출 성장은 15% 이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0%가 예상돼 성장성과 이익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