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출시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 원더택틱스는 국내 IOS 매출 20위권 안에 들며 중박 수준 흥행을 기록했다”며 “지난 일 년 동안 흥행작이 없어 시장의 기대치가 낮았던 만큼 차기작에 대한 시장의 벨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상승 효과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 출시되는 자체개발 RPG인 ‘프로젝트R’을 비롯하여 올해 10여 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추가적인 신작 흥행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같은 경우 출시된 지 일 년 반이 지났지만 정기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증가와 인건비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7%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5.7%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