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모바일 게임 원더택틱스의 양호한 성과로 단일 게임 디스카운트 요인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출시된 원더택틱스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국내의 경우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5-20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이나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양호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기존 히트작인 '서머너즈워'와 '낚시의 신' 대비 상위권 진입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향후 마케팅 집행과 구글 피처드를 통한 신규 유저 유입으로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은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신규 유저 유입, 이탈률 최소화, ARPU 상승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0억원과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1%, 2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머너즈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성장과 지난해 3분기 대비 감소한 인건비 영향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