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가 급락과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 개장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 내린 1880.00을 기록중이다.
미 북동부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한파로 지난주말 큰 폭의 반등을 보였던 국제유가는 간밤 이라크의 12월 원유생산이 사상최고 수준을 보였다는 소식과 신규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는 사우디 아람코 회장의 발언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 5.75% 급락한 30.34달러에 마감했다.
기관은 554억 외국인은 231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798억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35억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통신, 음식료 등은 오르는 반면 은행, 건설, 유통, 운송장비, 화학, 증권 등은 하락중이다.
◇삼성SDI 4분기 및 연간실적(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SDI)
POSCO(005490)는 중국이 조강 생산을 1억에서 1억5000만톤 가량 줄일 것이란 소식에 낙폭을 줄여 0.29%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4% 오르고 있다.
개인이 108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3억, 21억 매도중이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한미약품(128940),
에스텍파마(041910),
부광약품(003000),
소리바다(05311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4.70원 오른 1198.9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