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급락과 어닝쇼크에 하락 개장..삼성SDI 8% ↓

입력 : 2016-01-26 오전 9:40:56
코스피가 유가 급락과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 개장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 내린 1880.00을 기록중이다.  
 
미 북동부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한파로 지난주말 큰 폭의 반등을 보였던 국제유가는 간밤 이라크의 12월 원유생산이 사상최고 수준을 보였다는 소식과  신규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는 사우디 아람코 회장의 발언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 5.75% 급락한 30.34달러에 마감했다. 
 
LG이노텍(011070)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등 대형IT종목군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554억 외국인은 231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798억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35억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통신, 음식료 등은 오르는 반면 은행, 건설, 유통, 운송장비, 화학, 증권 등은 하락중이다.
 
 
삼성SDI(006400)는 4분기 영업손익이 808억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8.68% 급락중이며 LG이노텍(011070) 역시 예상보다 33% 부진한 4분기 영업실적 공개 후 5.6%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 4분기 및 연간실적(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SDI)
 
SK하이닉스(000660)는 4분기 실적부진보다는 연간실적이 사상최대였으며 저PER 매력도 부각되면서 1.25% 상승중이다. 
 
이밖에 16%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대한유화(006650)가 1.45% 오르고 있으며 유한양행(000100)이 4.7% 올라 사상최고가를 경신중이다. 대웅제약(069620), 셀트리온(068270), 한미약품(128940) 등도 강세다. 
 
 
POSCO(005490)는 중국이 조강 생산을 1억에서 1억5000만톤 가량 줄일 것이란 소식에 낙폭을 줄여 0.29%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4% 오르고 있다.
 
개인이 108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3억, 21억 매도중이다.
 
셀트리온이 2.56% 상승하면서 지수를 1.11포인트나 끌어올리고 있고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도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 CJ E&M(130960), 동서(026960)는 하락중이다. 
 
 
원달러는 4.70원 오른 1198.9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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