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PC에서 쇼핑을 할 때 삼성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카드가 새로 선보이는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는 PC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삼성페이에 등록된 지문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용방법은 최초 1회 결제 PC를 지정해 쇼핑몰 결제창에서 삼성카드를 선택한 후 결제방식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하면 삼성페이가 등록된 휴대폰으로 앱 푸쉬 알림이 온다.

 

사용자는 푸쉬 알림을 터치해 삼성페이를 실행시킨 후 지문 인증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PC에서 쇼핑할 때마다 신용카드번호, CVC번호,비밀번호 등 일일이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문 인증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져 신용카드별로 비밀번호를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오픈하게 되면서 오프라인,모바일 쇼핑,PC결제까지 모든 영역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최초 카드사가 됐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삼성카드에 대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이와 관련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