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는 27일 오후 2시41분 전일대비 250원(2.21%)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27억원과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30.8% 감소했다"며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3.8%p 상승한 15.9%를 기록해 전체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박세라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60%를 차지하는 공업용도료 부문의 부진또한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는 조선, 철강 등 전방산업이 부진하고, 공업용도료 중 고마진제품에 해당하는 모바일도료를 생산하던 베트남법인 매출이 역신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