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미래형 디스플레이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8일 '201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객사와 협의해서 양산이나 시장 출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은 이미 양산을 하고 있고, 여러 업체를 통해 이를 채용한 채용한 스마트폰이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스템 LSI분야에서는 모바일 외에도 네트워크, 자동차 등 운영처의 다변화를 위해서 사업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14나노 핀셋은 이제 막 출시됐기 때문에 지금 바로 적용은 어려워도 미래의 자동차 응용처를 고려해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4나노는 자동차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운영처를 목표로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