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스마트폰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8일 '201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삼성페이를 갤러시S6 등 플래그십 단말기뿐 아니라 2016년형 갤럭시S5, A7 등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적용했다"면서 "소비자 반응이 좋아서 스마트폰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 론칭한 데 이어 올해 중국, 영국, 스페인을 필두로 삼성페이 도입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삼성페이를 갤럭시의 차별화된 경험으로 느낄 수 있는 주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