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상승에 192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지연 기대로 2% 넘게 급등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2% 오른 1923.9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개장전 공개된 1월 수출입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현대차그룹주의 약세 탓에 장초반 191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1년전과 비교해 18.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6년5개월래 최대 감소폭이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화학, 금융, 통신주 중심으로 240억 순매수중이며 기관도 171억 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498억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수는 650억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 증권, 운송,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가스는 오르는 반면 운송장비, 철강금속, 보험주는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008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LG생활건강(05190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한미사이언스(008930) 등이 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069960),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현대산업(012630),
롯데제과(004990),
하이트진로(000080),
삼립식품(005610),
한미약품(128940),
삼양홀딩스(000070),
한국콜마(161890),
LG이노텍(011070),
SK하이닉스(000660),
한국항공우주(047810) 도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6% 오른 686.9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8억, 개인이 15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19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출판매체복제, 기술성장기업(바이오), 비금속 등은 오르는 반면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는 하락중이다.
양시장 합산 거래대금 상위권엔
셀트리온(068270)(1175억),
삼성전자(005930),
진원생명과학(011000),
SK하이닉스(000660),
한국항공우주(047810),
호텔신라(008770),
명문제약(017180),
현대상선(011200),
부광약품(00300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한미약품(128940),
슈넬생명과학(0030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한미사이언스(008930),
삼성SDI(006400),
KT(03020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10.80원 오른 1209.9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