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LED 모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일 산업용 LED 모듈 '인플럭스(inFlu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럭스'는 삼성전자 고유의 플립칩 기술이 적용된 미드파워 패키지(LM301A)를 적용했다.
특히 LED 광원 사이의 '암부 현상'을 최소화해 빛이 균일하게 퍼지는 광 균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미드파워 패키지를 채용한 제품보다 열저항이 낮고, 고전류 구동이 가능해 고광속 제품에 적합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이파워 패키지를 사용한 모듈 대비 광효율과 가격 경쟁력이 향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0년의 사용기간 보증과 함께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제품으로 조명 등기구를 제작하는 고객이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산업조명용 LED 모듈 '인플럭스'. 사진/삼성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