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중기적으로 라이선스 아웃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레벨업이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당뇨 시장에 기반한 글로벌 제약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한 중장기 기업 성장 및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대비 현재 가격이 저평가된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는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향후 10년을 결정할 가장 큰 가능성은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당뇨 시장에 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공동상업화 권리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