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場투자전략)환하게 빛날 종목은 역시 '주도주'

입력 : 2009-09-02 오전 11:59:39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일 오후시장은 주도주와 주도 테마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중국과 뉴욕이 번갈아가며 국내 증시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기때문에 장중등락을 커지게 하는  변수 요인으로 경계심을 가져가야 한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주도주의  탄탄한 움직임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주도주 중에서 가장 많이 조정을 받은 현대모비스(012330)도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매매에 치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의 누적 선물매도가  최고치라는 점에서 매수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종목접근은 20일선 지지를 강하게 받고 있는 주도주 중심으로 보는 것.
시장 주변상황이 부담이라면 주도주 내에서 먹이사슬이 형성되고 있는 테마를 봐야한다.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강세가 그야말로 놀랍다.  오후장에도 환하게 빛날 테마들은 LED와 이차전지로 이 안에서의 종목 순환매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물전략 :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어떤 변수를 보고 있나
 
▲ 두가지를 보고 있다. 첫째는 수급이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이다. 다른 하나는 시가총액상위주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이다. 
 
- 현재 시장관심은 LED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테마주의 매매전략이다. 어떻게 보시는가
 
▲ 많은 테마주중에 실적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바로 LED 이다.  특히 녹색주로의 성장성, 정부정책 수혜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 관심을 받을 것이다.  테마안에서도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금호전기(001210), 오디텍(080520) 실적이 좋게 나올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오디텍(080520)을 주목하고 있다.
 
- 전체적인 시장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 코스피 1600선 부근에서 쉬어가는 분위기이다.
 
앞서의 포인트 중에서 주도주 흐름이 건재하다. 20일선 위에서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상승하고 있다. 하루이틀 정도의 기간조정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여전히 IT와 자동차를 봐야겠다.
 
외국인 누적 선물매도가 사상최고라는 측면에서 내일부터는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시장포인트를 잡아본다면
 
▲ 미국쪽 고용 관련 경제지표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뉴욕이 소비심리 위축을 염려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금요일까지는 다우 9100선까지 조정 받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경계심을 가져야 겠다.
 
▲ 수급쪽은 어떠한가. 오늘은 프로그램 매수를 이끄는 요인이 크지 않다.
 
현물주체가 없다.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외국인의 파생매매동향이 사실 방향성이 없고 하루매매에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방향성을 기다리며 역발상전략을 계속 가져가야 겠다.
 
 
일본증시 전망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금일 갭하락 이유는 두가지이다. 중의원선거 마무리로 기대감은 일단락됐고 정권교체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이 시장 부담요인이다.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점도 약세이유이다.  두번째로 엔달러 환율이 92엔대까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는 정책과도 연결해 고민해야 하는 것이 바로 환율 움직임이다.
 
따라서 오후장까지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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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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