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해석되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4.99% 오른 2만21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668억원으로 통합비용이 크게 발생한 점이 주된 배경"이라며 "다만 순이자마진이 타행과 달리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이고 앞으로 일회성 요인이 해소될 경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는 흑잔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이 안정되며 순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올해 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4.7% 늘어난 9,8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