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부타디엔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면서
호남석유(011170)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호남석유(011170)는 전거래일대비 3.46% (3000원)오른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타디엔은 나프타에서 만들어지는 석유화학 기초유분으로 플라스틱(ABS 등)이나 합성고무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기초유분을 원료로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각종 석유화학제품 을 생산하고 있는 호남석유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타디엔의 나프타 대비 변동마진은 6월 첫째 주에 톤당 79달러였으나 9월들어 954달러로 확대됐다"며 "이 간은 부타디엔의 가격강세로 화학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특히 호남석유의 경우 생산량의 전부를 외부에 판매하고 있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