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2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K-글로벌(Global) 프로젝트 사업의 세부사항을 통합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K-Global 프로젝트는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해 ICT 분야의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한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간 통합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16개 사업 1061억원(융자 600억원 포함) 규모로 구성됐다.
K-Global 프로젝트는 창업, 성장, 해외 진출과 재도전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공모전과 컨설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부는 유망 벤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ICT 창업·벤처 분야 창조경제의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디바이스 등의 예비 창업자·초기 스타트업 등을 위해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 환경,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 디바이스 관련 제품화 등을 지원하고 성장 지원은 물론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민간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터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올해는 판교·상암 등을 중심으로 창업 지원 기능이 새롭게 집적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발굴한 ICT 유망 벤처에 대한 집중 지원 체계도 마련됐다"며 "K-Global 프로젝트의 지원이 전년도에 이어지는 뚜렷한 성과와 함께 국내 ICT 창업·벤처생태계의 탄탄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공고는 창업넷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지원 분야와 자격, 일정 등 이번 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미래창조과학부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