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주가가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동아쏘시오그룹의 연구개발(R&D) 투자는 한미약품에 이어 국내 두번째 규모"라며 "한미약품 이후 빅딜의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지배구조 정리가 끝난 첫해로, 그간의 R&D 투자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가시권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박카스매출과 에스티팜의 원료의약품(API) 매출 성장세가 더해져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