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제안 제도인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의 론칭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은 새로운 한국타이어의 사내 제안 제도로 구성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혁신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버텀업(bottom-up) 방식 제도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3년간 운영한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1.0 도입을 통해 2만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수집하며 의미있는 개선 실적을 남겼다. 제안 영역은 업무 영역부터 회사 생활까지 다양하다.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는 한발 더 나아가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모니터링 프로세스 등 운영 방법과 포상체계 등을 한층 고도화했다. 사용자 관점에서 더욱 편리해진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국타이어의 성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온 프로액티브 리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성원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혁신 DNA를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를 통해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매년 회사 핵심가치인 프로액티브 리더십을 실천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조직과 직원을 선발하는 시상식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1회 구성원들이 규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창조적인 시간을 갖도록 하는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아이디어 제안 생활화를 통한 업무방식 혁신을 위해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을 론칭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