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샘표식품은 전일보다 2800원(14.78%)이 오른 2만1750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같은 주가는 지난 5월 중순께 수준으로 하루만에 4개월동안의 주가 하락을 만회한 것이다.
전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 2대 주주인 우리투자증권 주도의 마르스1호 펀드가 지분 매각에 시동을 걸고 있어 이 지분의 향방에 따라 샘표식품의 경영권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르스1호 펀드는 샘표식품 지분을 30% 가량 보유하고 있고, 특별관계자인 마르스아이엔에스 등이 3%를 가지고 있어 모두 33%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