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올3분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즈는 4.83%(1450원)오른 3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거래선의 풀터치폰 비중 확대와 더불어 점유율 상승으로 디지텍시스템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분기부터 시작된 내비게이션 수요 회복으로 관련 터치스크린 물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점도 가파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박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도7 출시로 내년부터 넷북용 터치스크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디지텍시스템스의 관련 제품이 테스트를 통과해 중장기적으로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스토리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디지텍시스템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13.9% , 299.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