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입력 : 2016-02-23 오후 5:45:37
건국대병원은 김태훈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김태훈 교수는 척추 질환 전문의로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척추 질환의 퇴행성 변화와 척추 골다공증과 관련해 활발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정회원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제2형 골형성 단백질'을 분비하는 폴리카프롤락톤/폴리(polycaprolactone/poly) 골격체를 이용한 시험관내 및 생체내의 골 형성'을 주제로 한 논문을 SCI급 저널인 바이오메디컬 머티리얼즈(Biomedical Materials)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골 결손 환자에서 골 형성을 촉진하는 매개체의 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년 전통으로 국제인명센터와 미국 인명기관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매년 의학, 과학, 예술,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논문의 인용횟수, 연구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적을 남긴 5만5000여명의 활동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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