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2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회복이 글로벌 수요개선 신호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간밤 국제유가는 장중 30달러 중후반까지 밀려났지만 32달러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유가 반등에 대해 재고급증 우려 완화와 제품 소비 개선에 따른 재고 감소가 어울려진 것으로 분석했다.
2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8% 오른 1925.54를 기록중이다.
기타법인과 기관은 각각 73억, 145억 매수중이다. 주식형펀드로 1910선에서 205억원이 유입됐지만 투신은 26억 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460계약 매수중이며 프로그램매매는 194억 유입중이다.
반면 개인은 180억, 외국인은 29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낙폭과대업종인 기계업종이 1.76%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 화학,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건설, 운송장비도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는 상승중인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은 하락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월 중국인 입국자가 52만1981명으로 전년대비 32.4% 증가해 역대 1월에 입국한 중국인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 2월 역시 춘절 효과로 중국인 입국자가 최소 20%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에는 MERS 기저효과 덕분에 연간 40.6% 증가한 841만명의 중국인 입국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1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면세점 주가는 한중간 갈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면세점시장에 신규 진입한
하나투어(039130)의 높은 성장성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0.64% 오르고 있다.
개인은 168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 61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를 제외한 전업종 상승중인 가운데 화학(화장품)과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의 상승폭이 크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캠시스(050110)(518억),
큐에스아이(066310),
한화케미칼(009830),
에스코넥(0966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유양디앤유(011690),
코스맥스(192820),
아이엠(101390),
쎄니트(0377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셀트리온(068270),
코리아나(02705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0.35원 오른 1234.75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