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초반 부진을 씻고 상승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칭화유니 그룹의 샌디스크의 인수 투자 1차안이 철회됐다는 소식에 반도체가 강세다.
24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1914.2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83억, 436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259억, 기관도 259억 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295억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 보험, 의약품, 서비스, 철강금속이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은 5.4% 급락중이며 운송, 섬유의복, 은행, 유통도 하락중이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엔진(0827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증권(003450),
종근당(185750),
한미사이언스(008930),
동아에스티(170900),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034220),
SK(003600),
한샘(009240),
성신양회(004980),
코웨이(021240)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0.65% 상승중이다.
기관은 68억, 외국인은 232억 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265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38%), 종이목재,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이 오르는 반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음식료담배는 하락중이다.
이밖에
원익IPS(030530)가 8.59% 올라 연고점을 경신중이며
비아트론(141000),
에스에프에이(056190),
테라세미콘(123100),
AP시스템(05462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유진테크(084370),
에스엔유(080000),
테스(095610),
동아엘텍(088130),
티엘아이(062860),
탑엔지니어링(065130),
동진쎄미켐(005290)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관련주 강세는 LG와 삼성의 OLED 투자 소식과 스마트폰의 OLED채택 확대 전망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중국 칭화유니 그룹의 샌디스크 인수 투자 1차안이 철회됐고 인수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칭화그룹 자회사인 유니스플렌더가 미국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해당거래를 조사할 거란 언급때문에 기존에 예정됐던 웨스턴 디지털의 샌디스크 인수 관련 투자(37억8000만달러)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샌디스크 인수 철회가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만 향후 인수 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증시에 웨스턴디지털(WDC)은 7.2% 하락했으며 샌디스크(SNDK) 역시 1.58% 밀렸다.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 로고(자료=NH투자증권)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에스코넥(096630)(717억),
삼성전자(005930),
원익IPS(030530),
호텔신라(008770),
뉴프라이드(900100),
SK하이닉스(000660),
아이엠텍(2263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LG전자(066570),
이랜텍(054210),
한전KPS(051600),
POSCO(005490),
케이디씨(029480),
셀트리온(068270),
한국전력(015760),
LG디스플레이(034220),
AP시스템(054620),
LG화학(051910),
엔티피아(068150) 등이 올라 있다.
WTI 선물 4월물은 1.47% 하락중이며 엔달러는 111.97, 원엔은 100엔당 110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상해종합지수는 0.10% 상승중이며 홍콩H지수는 0.63% 밀리고 있다. 이날 달러위안은 전날보다 29핍 오른 6.5302에 고시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