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원화강세에 힘입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 속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4.57%(1950원) 4만46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다. UBS와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외국인들은 13만8000주 가량 매수하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화 강세 수혜주인 대한항공이 영업상으로 6억4000만달러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53억2000만달러의 순달러부채를 보유해 총 59억6000만달러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64억원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596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시각 전날보다 1원 내린 1226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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