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20선에서 등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IT장비군이 선전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애플의 OLED 패널 사용 이슈와 삼성의 대면적 OLED 패널 투자 이슈가 OLED 장비군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OLED 투자규모가 최초 1만5000장 투자시 7000억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전시관에 설치된 올레드(OLED) TV 112대로 구성한 '밤하늘의 별'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6% 오른 1923.2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150억, 129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322억 매도중이다. 투신은 25일자 기준 주식형펀드에서 257억원이 유출된 상황에서 190억 이상 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193억 매수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28% 급등중이며 증권, 철강금속, 화학, 보험주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운송장비, 의약품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003600),
POSCO(005490) 등이 오르는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하락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월 디램 고정거래가격이 전월대비 6.6% 하락했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2.9% 약세였다는 소식에 장초반 3.9% 급락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디아이(003160)가 7.96% 급등중이며
케이씨텍(029460),
교보증권(03061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유진투자증권(001200),
황금에스티(032560),
한국철강(104700),
풍산(103140),
코오롱인더(120110),
대한유화(006650),
OCI(010060),
현대제철(004020),
CJ(001040),
명문제약(017180)도 오름세다.
주말 글로벌 증시에서 앵글로아메리칸(6.7%), 아르셀로미탈(5%), 로얄더치셀(3.3%), 글렌코어(7.9%), 프리포트맥모란(4.3%), US스틸(5.7%), 선에디슨(31.4%), 라이온델바젤(2.5%) 등 소재, 에너지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OCI(010060)와 관련해선 주말 뉴욕장에서 선에디슨이 31.4% 급등했으며 선에디슨이 인수하기로 한 비빈트솔라(VSLR)도 34.6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53% 오르고 있다.
개인은 185억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23억 기관은 24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반도체, 방송서비스는 오르는 반면 섬유의류, 기술성장기업, 제약 등은 하락중이다.
신규상장주인 큐리언트는 17% 급등중이다.
◇OLED증설이슈(자료=삼성증권)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큐리언트(1012억), 유니더스, 삼성물산, 명문제약, SK하이닉스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5.90원 오른 1244.10을 기록중이다.
한편 WTI는 전자거래에서 0.4% 오른 32.91을 기록중이며 원엔은 100엔당 109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