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국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과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가 포괄적 상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약은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상해 한국자본시장설명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이어 상호제품의 교차판매, 데이터베이스(DB) 및 콘텐트의 상호협력, IT기술의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와이즈에프엔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드는 1996년 설립돼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북경, 심천, 성도, 대련, 무한, 홍콩 등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중국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