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 IT·자동차부품株에 관심가질 때"

입력 : 2009-09-11 오전 8:23:0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도업종에 대응하기보다 3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업종에 속하는 종목중 IT와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때라는 조언이다. 이들 종목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판단이다.
 
양혜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상승했다면, 지금은 이런 기대감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지 한번 쯤 고민해야 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양 연구원은 "주도업종이었던 IT업종의 실적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을 통해 IT업종의 미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로선 종목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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