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이승우 사장이 이끄는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시장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국민을 위한 예금보험기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예보는 11일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비전 및 경영이념 선포식'을 열고 '소중한 예금을 지키는 금융안정의 주춧돌, 국민의 예금보험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예보는 지난 5월 이 사장이 취임한 직후 '비전 및 경영이념 정비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조직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아울러 이 사장은 경영이념으로 ▲ 정도추구(당당하고 활기찬 조직) ▲ 고객중심(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예금보험 서비스) ▲ 변화지향(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환경변화에 대응)을 제시했다.
또 각 부서장들은 경영이념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했고 부사장, 상임이사 등은 모든 직원 앞에서 새로운 비전과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예보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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