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0포인트(0.25%) 하락한 9751.92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프랑스 CAC지수는 8.81포인트(0.20%) 내린 4416.08포인트에 장을 마쳤으며 영국의 FTSE지수도 16.60포인트(0.27%) 밀린 6130.4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회의와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의 하락폭이 높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글로벌 제약산업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4.5% 하락했다. 또 부진한 실적 발표에 영국의 위트브레드와 독일 에보닉은 각각 6.15%, 11.71% 밀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